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KB증권과 'KB Pay(KB페이)'에서 주식계좌개설, 국내·외 주식거래가 한 번에 가능한 'KB증권 주식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KB페이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KB증권 연계를 통해 원스톱으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국내·외 주식의 직접 매매까지 손쉽게 가능하다.
또 관심종목 그룹 설정, 종목 시세 확인, 종목 검색도 가능해 주식거래에 필요한 주요 서비스를 KB페이 내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고, 주식 매매를 위해 KB증권 계좌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KB페이 국내송금을 이용해 'KB페이 머니'나 오픈뱅킹 등록계좌에서 원하는 금액을 바로 송금할 수 있다.
'KB증권 주식투자'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 가입 절차는 없으며, 이미 KB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KB페이를 통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증권 계좌가 없는 고객은 KB페이에서 신규로 계좌 개설도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KB페이를 이용해 KB증권 비대면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국내주식쿠폰 5000원을 지급하며, 누적 1만원 이상 주식 약정(누적 체결 기준) 시 국내주식(KB금융, LG에너지솔루션 등) 4개 종목 중 1종목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지급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KB페이 투자서비스는 고객들이 KB페이 간편결제, 오픈뱅킹 송금과 더불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시도”라며 “모든 금융서비스를 한 손안에서 한눈에 보며,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