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 선정

대학 인프라 활용해 지역 스마트 제조 혁신 고도화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여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제조업과 바이오, 미래교통 등 신산업 분야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연구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 혁신역량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혁신역량 초기 기업을 발굴해 산학연 협력 R&D를 통해 기업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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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산학협력관

올해 총 9개 기관(대학 5곳, 연구기관 4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각 기관별 최대 4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스마트제조 분야 운영기관이다. 기업과 공동 연구 과제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R&D, 기술역량강화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역 특화 스마트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구미국가산업단지 대기업과 상생협력에 기반한 플랫폼을 조성,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송광섭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스마트 ICT, 스마트 AI, 스마트 로봇, 스마트 디자인 등 4개 분야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스마트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 제조 분야 산학 협력에서 나아가 구미스마트산단사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4월 중순쯤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과제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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