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기반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예비창업가의 축제 한마당이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6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는 10주년을 맞아 투자유치와 관계망(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 행사와 서비스 체험 공간 운영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시상 규모도 확대된다. 8월까지 36개 기관별 예선이 진행되고, 10월 통합본선을 거쳐 11월 왕중왕전 순으로 진행된다.
분야는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기관별 예선을 통해 부문별 상위 1개 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36개 기관 통합본선 진출 팀에는 1대1 맞춤형 교육과 소비자 반응조사 등도 지원된다.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부문별 5개)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왕중왕전은 전문가평가단과 국민대표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는 총 2억원의 상금과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2), 행정안전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각 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창업진흥원장상(각 1)이 수여되며, 창업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등 단계별 후속지원도 제공된다.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는 국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며 “창업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화 기회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