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젠(대표 김남현)은 메디코넥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워치 개발 △관련 플랫폼 구축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시제품 개발 등에 주력한다. 특히 양사는 협력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워치 'AI오렌지워치'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제품은 고도화한 음성인식 기능과 자연어 처리 기능을 갖춘다.
김남현 대표는 “우리의 기술력이 최고의 플랫폼을 만나 세상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AI오렌지 워치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산업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출범한 회사는 소리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업을 캐치프레이즈로 AI 기반 B2B·B2C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왔다. 임직원 중 70% 이상이 AI 연구개발자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 기업 등을 고객사로 보유했다. 회사 솔루션은 △AI 챗봇 △AI 음성·영상 △AI 안면인식 △스마트 키오스크 △가상상담 콜봇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XEN △AI 농기계 공유서비스 △AI 노트 △AI 회의록 등 다양하다.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 검증 성과와 다변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