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퍼센트 자회사 슈퍼센트, 160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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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퍼센트 자회사 슈퍼센트(대표 공준식)가 160억원 규모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하이퍼캐주얼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 미래에셋캐피탈이 참여했다. 슈퍼센트의 모회사인 111퍼센트가 7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슈퍼센트는 퍼블리싱 사업 확대,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 등 국내 하이퍼캐주얼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슈퍼센트는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주력한다. 다양한 문화적 트렌드와 바이럴리티 높은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빠르게 재미 요소를 찾는다. 하이퍼캐주얼 게임 비즈니스 핵심 요소인 애드테크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립 첫 해에 4000만 다운로드를 만들어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의 하이퍼캐주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이퍼캐주얼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장르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이기도 하다. 인앱결제보다는 광고수익이 높다. 2021년 전세계적으로 150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의 약 33%를 차지한다.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는 “하이퍼캐주얼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숏폼(Short Form)형식 콘텐츠를 선호하는 MZ 세대 유저들의 니즈를 관통했고 앞으로 더 큰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투자를 기점으로 다양한 국내 개발사,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 국내 하이퍼캐주얼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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