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본부, 한국관광공사와 인도인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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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개최한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인도본부 서봉균 본부장(오른쪽)과 한국관광공사 최영걸 뉴델리 지사장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행장 진옥동) 인도본부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와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인도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자금 마련을 돕는 '렛츠고, 코리아(Let's go, Korea) 적금'을 출시한다. 최소 2000인도루피(약 3만2000원)부터 최대 10만인도루피(약 1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5.75% 1년 만기 정기 적금이다. 신한은행 인도본부 현지 영업점과 모바일 앱 쏠 인디아(SOL INDIA)에서 가입 가능하다.

적금 신규 가입 후 3회 이상 납입한 고객은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구입 10% 할인과 여행상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방문시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적금 가입 이벤트로 제공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서 BTS나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이번 적금으로 K-팝, K-드라마에 이어 K-적금이 인도 한류의 다음타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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