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최근 부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5대 특화산업 R&D기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5대 특화산업 R&D기관 추진성과와 금형·조명·로봇산업 활성화 방안을 공유해 관내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특화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는 '부천시 금형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한국금형센터 디지털 변혁을 통한 금형산업 표준모델 제시, 친환경 금형분야 지원 확대 등 금형산업 스마트화 전략을 보고했다.
조명산업 한국조명ICT연구원은 '부천시 조명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맞춤형 시니어 생활복지 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제품 인증획득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등을 발표했다.
로봇산업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부천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미래기술 중심 도시 부천'을 견인하기 위한 AI기반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미래산업 중심형 신사업, 미래산업 R&D 발굴 지원 등을 제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산업 R&D기관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R&D기술 지원을 보다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산업을 5대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화산업 R&D기관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 시험분석 및 인증, 시제품 제작,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