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등 13만7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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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지역경제 재도약과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는 13만7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4대 분야, 13개 추진전략, 64개 과제, 209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고용 충격 최소화, 지역특화(항공, 뿌리, 관광) 일자리 활성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창출, 고용인프라 혁신과 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이다.

시는 공공주도 일자리 1만4257명을 창출하기 위해 1802억원을 투입하며,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에는 총 8164억원을 들여 지역상황과 수요자에 적합한 10만6324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사업에 1507억원을 투입해 6236명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올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재도약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와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말에는 보다 좋은 일자리 확대와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3000명 증가했고 실업자 수는 8000명 감소하는 등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노인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4만6000명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시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률(15~64세)은 67.4%로 특광역시 1위, 청년고용률은 46.9%로 특광역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