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Ti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그래픽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ROG 스트릭스 LC 지포스 RTX 3090 Ti와 TUF 게이밍 지포스 RTX 3090 Ti다. 두 제품에 탑재된 지포스 RTX 3090 Ti는 엔비디아가 지난 1월 공개한 그래픽 칩셋으로 1만 752개의 CUDA 코어가 특징이다.
ROG 스트릭스 LC 지포스 RTX 3090 Ti는 폐쇄 루프 수랭 쿨링 시스템을 갖췄다. GPU 다이와 메모리로 확장되는 냉각 플레이트, 560㎜ 튜브와 240㎜ 라디에이터로 열을 식혀 GPU 성능을 끌어올린다.
사용자는 LED 표시등의 깜빡임으로 그래픽 카드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거나 충분한 전력이 공급되지 않은 경우를 파악한다. 그래픽카드가 유휴 상태이거나 가벼운 부하 상태일 때는 조용한 작동을 위해 스스로 0㏈ 모드로 전환한다. 듀얼 모드 BIOS 스위치로 높은 냉각 성능과 클럭 또는 조용한 작동과 약간의 성능 저하 중 고를 수 있다.
TUF 게이밍 지포스 RTX 3090 Ti는 3.2슬롯 히트싱크와 냉각팬 3개로 냉각 성능을 강화했다. 정압을 높이기 위해 각 팬 너비를 1.5㎝로 늘렸고, 3개 팬은 모두 필요한 곳에 공기를 집중시키는 절반 너비의 배리어 링을 채택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