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 핵심문제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질 개선·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추진한다.
대전시는 2017년부터 대전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첨단기술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기반구축 지원사업, 첨단기술산업 로컬소싱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래망 구축, 산업계 주도 온통UP 일자리 통합 지원 사업 등 최종 3개 프로젝트, 10개 세부 지원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비사업과 별도로 시 자체적으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사업 공모를 실시, 9개 사업을 선정하고 8억원을 지원한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고용환경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