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음악창작소, 음악콘텐츠 창·제작 지원 프로그램 뮤지션 모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지역 음악 창·제작 기반 조성을 위해 광주시·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2년도 광주음악창작소 음악콘텐츠 창·제작지원 프로그램' 참가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콘텐츠 창·제작을 지원하는 '뮤지션 제작지원사업', 지역 신인뮤지션과 음악전문 프로듀서와의 공동 창작 기회가 주어지는 '뮤지션 인큐베이팅사업', 예비음악들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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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음악창작소 공연 모습.

뮤지션 제작지원사업은 총 지원금 8000만원 규모로 지역 음악인을 대상으로 음원 및 공연 창·제작에 필요한 소요 경비를 지원한다. 이달 말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팀당 800만원 범위 내에서 10개 팀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신인뮤지션과 케이 팝 전문 프로듀서와의 공동 음원제작 기회를 부여하는 '뮤지션 인큐베이팅사업'은 실제 음악산업 현장 제작방식인 송캠프(SongCamp)를 통해 음원 발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예비뮤지션의 창작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음악관련 전문 4개 과정으로 총 6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기초·심화의 교육과정 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상·하반기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지역 음악콘텐츠 분야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음악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작비 지원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음악창작소 시설 이용 혜택, 공연 프로그램 참가 연계지원, 음원 및 공연 홍보 등 뮤지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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