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조기 개발·양산 견인···한 기업에 최고 3300만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 포스코(POSCO)와 함께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철강재를 활용하는 인천지역 중소 제조기업 신제품개발 및 양산을 돕는다.
인천TP는 3개 안팎 기업을 선정해 상품기획 및 제품디자인 개발과 시제품(워킹 모크업)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한 기업에 많게는 3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철강재 관련 중소기업으로, 참여기업 단독신청 이후 별도로 제작기업(인천시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주관기관 등록사)을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자금력 부족으로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사업”이라며 “향후 마케팅과 국내외 전시 참가, 굿 디자인 출품 비용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