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보보호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정보보호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정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정보보호산업의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 내 우수 일자리로 연계한다.
서울 거주 만18세~39세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KISIA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및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다음달 25일부터 약 2개월(총 240시간)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최대 60만원의 교육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는 수료증 수여 및 기업 연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1인당 3개월간 월 약 263만원의 인턴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인턴 연계 과정에는 △LG CNS △SK쉴더스 △기원테크 △나일소프트 △리얼시큐 △모니터랩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스틸리언 △시큐브 △씨에이에스 △씨엠티정보통신 △올잇원 △아스트론시큐리티 △아울시스템즈 △앤앤에스피 △에스지에이솔루션즈 △에스에스알 △엔시큐어 △엔큐리티 △엠시큐어 △윈스 △윈즈시스템 △유락 △이글루시큐리티 △지니언스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코드마이즈 △큐비트시큐리티 △타이거씨엔에스 △티엔젠 △한국통신인터넷기술 △한화생명보험 등 총 33개사가 참여하며 참여 기업은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KISIA는 2018년부터 3년간 총 9회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263명을 교육했으며 이 가운데 237명이 취업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IoT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위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인력 양성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활성화에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