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재단 오렌지플래닛이 예비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와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오렌지팜(Orange Farm) 배치 모집'을 내달 4월 18일까지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및 바이오 기반 전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초기 창업팀이다. 접수는 4월 18일까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오렌지플래닛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3차 최종 PT 심사를 거쳐 예비 초기 창업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팜 배치에 선발된 예비 초기 창업팀은 ▲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 등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 선배 창업가 1:1 멘토링 ▲ 투자금 유치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팀에게는 추가적으로 ▲권역별 현지 진출 세미나 ▲ 글로벌 회사 매칭 ▲ 현지 파트너 1:1 매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 부문은 벤처캐피털(VC)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진행한다. 팀 기업가치에 따라 최대 5000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투자 담당 심사역은 투자 이후에도 주기적인 멘토링으로 창업 이후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부분을 밀착 지원한다.
지난 1기 배치에서는 모모프로젝트(대표 강윤모, 반려견 식단/영양제 분석 및 추천), 디플(대표 박중우, 커뮤니티 기반 생산직 채용 플랫폼), 푼타컴퍼니(대표 장진호, 온라인 시식 커머스 플랫폼), 앤트(대표 최종윤, 연구 데이터 통합 기록/관리 플랫폼) 네 팀이 선정되었으며, 총 4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8 년 여간 총 29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누적 투자금액 4882억원, 4071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뱅크샐러드, 클라썸, 빅피쳐인터랙티브, 두브레인, 딥브레인AI 등을 배출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