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전문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효율적인 비대면 인장 업무를 위해 '전자인장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착된 원격근무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인장 업무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자문서 전문기업 유니닥스의 '전자인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인장 날인 업무는 문서를 출력해 날인하고 다시 PDF로 스캔하는 과정에서 작업 시간 지연, 문서 수발신 중복 경유 등 업무상 번거로움과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 인감도장을 공용으로 사용함에 따라 관계 부서와 반드시 대면해야 하는 등 비대면 업무에 한계가 있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반복적인 직인 날인 업무에 필요한 시간, 인력 등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확실하고 간편한 비대면 업무 환경을 위해 유니닥스의 '전자인장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자인장시스템'을 통해 인장 업무에서도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해 기존 종이 문서 보관과 종이 출력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현재 법무법인·회계법인 등 인장 업무가 많은 산업군의 기업은 물론 SK, SKT, 두산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도 유니닥스 전자인장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면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효율적인 인장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 모두 인정받은 유니닥스의 전자인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