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온라인 총회를 열고 박상만 다날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상만 신임 협회장은 삼성카드 출신 마케팅·경영전략 전문가로 2020년 1월부터 다날 대표를 맡고 있다. 그간 휴대폰 결제를 필두로 결제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결제, 메타버스 연동 결제 등 신시장 개척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올해 휴대폰 결제 제도 개선과 시장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 대응에 앞장서고 휴대폰 결제 현금화 등 악용 근절·피해방지 홍보를 통해 시장 건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신임 협회장은 “휴대폰 결제는 핀테크 산업 효시이자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을 견인한 일등 공신”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협회가 이용자 보호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이슈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통신과금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안전한 휴대폰 결제 시장 환경 조성과 건전한 산업 활동을 목적으로 2011년 출범했다. 현재 다날을 비롯 전자지급결제대행사와 국내 3사 통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