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오는 25일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일본 취업 온라인간담회'를 개최한다.
영진전문대 공학관 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서석숭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가 진행을 맡고 소프트뱅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올해 2월 졸업생 박시연·한규민·김새별 학생과 정영철 일본IT과 지도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진전문대 일본 취업 준비반(일본 IT과) 운영 방식, 일본 취업을 위해 필요한 것, 일본 취업 준비 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일본 취업에 뜻을 둔 청년들에게 구체적인 취업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취업간담회는 총 4편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다. 1편인 '일본취업 준비 벤치마킹 with 영진전문대 일본취업준비반'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간담회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2편 일본기업문화, 3편 한국청년인재의 특장점, 4편 일본기업이 원하는 인재 및 채용사례를 주제로 주한 일본 기업인과 일본 취업 준비생 출연, 일본 현지를 찾아, 현지 기업에서 원하는 인생상 등을 듣고, 방송할 계획이다.
서석숭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간담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영진전문대 사례를 1편에서 다루는 만큼, 관심 있는 많은 청년이 온라인 방송을 시청해 일본 취업 길을 모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달에 2020~2022년도 졸업자 42명이 일본 기업에 입사한다. 이들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만 일본 취업 200명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8년간(2015~2022)간 해외 취업 800명을 돌파하며,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을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을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등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