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및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수소·암모니아 등을 활용한 탈탄소 핵심 기술 연구와 관련 선박 개발을 공동 수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암모니아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저탄소 암모니아 운반선 및 친환경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선박 개발을 주도한다. 실제 운항에 필요한 경제성 분석까지 수행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한 탈탄소 기술 개발은 조선산업 필수 과제”라며 “수소·암모니아 등 대체 선박 연료 추진 기술 개발에 매진해 탈탄소 선박 시대를 앞당기고, 글로벌 조선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