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가 롯데쇼핑 이(e)커머스사업부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중·소상공인 판로개척과 홍보 활성화에 나섰다.
KPC는 16일 중·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상품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상공인이 개발한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교육과 컨설팅으로 중·소상공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마케팅과 판로를 지원해 중·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겠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양측은 제품 판로를 개척하고 홍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중·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사는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PC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를 포함해 다양한 국내 주요 유통사와 협력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중·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가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C는 지난해에는 '서울쏠쏠마켓', '슈퍼서울위크' 등을 진행해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입점기회를 제공하고 판매촉진을 지원했다.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에서는 경상북도 중·소상공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상품개선과 홍보 등을 지원했다.
KPC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시너지가 될 수 있는 종합지원 방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백상민 KPC 소상공인성장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들의 기초체력을 높이는 지원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로개척, 판매증대 지원이 동시에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