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밥(대표 민승재)은 서울대 인터미디어랩(윤주현 교수)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메타분석 및 학습 포트폴리오 자동 생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협력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을 위한 AI어시스턴트 고도화 △스마트러닝 서비스 고도화 △관련 연구개발 협력 △학습자 콘텐츠 메타데이터 연구 △학습자 교육 포트폴리오 생성 등에 주력한다.
민승재 대표는 “유밥이 자체 보유한 AI 기술과 학습자 데이터를 서울대 연구 인력과 공동 분석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공동 특허를 출원하는 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밥은 직장인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스마트러닝 전문기업이다. 2010년 구독형 기업교육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고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7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누적 학습자 수는 130만명에 이른다.
특히 유밥은 빅데이터와 메타버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특허 10개를 획득했으며 6개는 출원 중이다. 특허를 기반으로 한 'AiLearn'을 개발, 학습자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AI어시스턴트 수준을 넘어 학습자에 대한 학습 방향성까지 제시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