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 온라인·해외쇼핑몰 입점 지원과 소상공인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할 민간 수행기관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국내 온라인 판로 및 홍보활동을 지원할 국내 중소·중견 쇼핑몰, 전문 카테고리몰, B2B몰, 지자체몰 등을 선정해 각 쇼핑몰별로 250개사 이상 입점하는 내용이다.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미국(아마존 등)·중국(티몰 등) 권역의 해외쇼핑몰에 온라인 해외 판로를 지원하는 것으로, 각각 소상공인 80개사씩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쇼핑몰 입점·배송·마케팅·정산까지 단계별 맞춤교육 및 계정 등록을 지원한다. 올해는 쇼피, 큐텐, 라자다 등 동남아권과 일본은 해외플랫폼들과 직접 협약해 지원하고, 미국과 중국은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온라인쇼핑몰 입점시 제품 특장점을 소개하는 상세페이지를 제작하는 게 골자다. 3개 전문 수행기관을 선정해 소상공인 20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온라인경제화가 가속화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