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화학탐지 경보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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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과 '화학탐지경보장비 탐색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3년간 화학자동경보기와 휴대용화학탐지기를 통합한 화학탐지 경보장비를 개발한다.

12종의 화학작용제 및 독성산업화학물질 탐지·식별, 탐지 위치값 획득을 위한 GPS 적용, 소형화 및 경량화를 통한 휴대성 확보 등을 핵심 스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가 개발하는 화학탐지 경보장비는, 개인 또는 차량에 휴대한 상태에서 외부의 화학무기 공격으로부터 독성 화학작용제를 탐지 및 식별해 조기에 경보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신속한 탐지·경보·식별이 가능한 DMS(Differential Mobility Spectrometry) 기술을 적용해 간섭물질에 의한 오경보율을 낮출 예정이다.

또, 미군의 화학작용제 탐지장비와 호환성을 확보함으로써 정보공유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화학 테러 및 산업 유독물질 누출에 따른 군의 화학작전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학탐지경보장비는 신형 군용방독면에 이어 한컴라이프케어의 새로운 미래 국방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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