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레 tv 어린이 특화 서비스 '키즈랜드'에서 도서·유아교육 전문가가 엄선한 50여권 동화책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를 출시했다.
키즈랜드 동화책은 지난해 '유명 작가 및 유아동 동화책 베스트셀러' 테마로 처음 선보였고 올해 시즌2 테마로 '감정 표현'을 제작했다. 아이 정서 지능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쁨, 슬픔, 두려움 등 10가지 감정을 배울 수 있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책으로 구성했다.
오은영 박사 독서 전후 가이드를 추가로 제공해 별도 '부모 가이드'로 차별화했다. 집에서 TV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육아에 접목하고 아이와 대화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오 박사는 “요즘 화두가 되는 아이 다양한 감정을 부모가 이해하고 '마음의 힘'을 키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 코칭'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며 “부모와 아이가 서로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데 키즈랜드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는 안녕달 작가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등 '감정 표현 동화' 50편, '오은영 박사의 책 육아' 50편 등 100편을 각각 무료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된 시즌1 50편도 시즌2 감정 테마에 맞게 새롭게 편성됐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부모와 아이에게 귀한 선물 같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키즈 가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