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디자인센터, 디자인 산업 마중물 역할 '톡톡'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디자인센터가 지난해 디자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대표적 지원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사업을 통해 매년 100여개사를 선정, 제품·시각·브랜드·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103개사 제품 디자인 및 브랜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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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디자인센터 전경.

또 중소기업 디자인 공모전 지원, 매출액 10억 미만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작은 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 매출액 50억 이상 중견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을 도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전북지역 디자인전문회사는 380개사로 전년 대비 72개사 늘었으며 산업부가 주최한 '2021 우수디자인 상품'에 8개사가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는 전북지역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2018년 4월 개소한 이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도 25일까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양균의 원장은 “전북디자인센터는 출범 이후 전북 디자인 산업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업 성장에서 디자인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디자인 산업의 허리기업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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