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유가증권시장 영문공시 우수법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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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2021년 유가증권시장 영문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해 해외 투자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영문 공시 우수 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공시 우수 법인은 3년간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 수수료 면제, 공시담당자 교육 이수 면제 및 공시담당자 해외업무 연수 등 혜택을 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래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유용 정보를 적시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2017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총 126건의 영문 공시를 제출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에게 정보 유용성이 높은 수시공시 의무 항목 및 실적 관련 자율 공시 항목 등을 영문 공시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사업보고서, 영업보고서 등을 영문으로 지속 게재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전 세계 고객사 및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기업 정보를 제공해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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