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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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정보원은 총 548개 기관(중앙 45, 광역 17, 기초 226, 공공기관 260)을 대상으로 치러진 평가에서 92.2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공공기관 평균(63.77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정보원은 설명했다.

현재 정보원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위해 복지서비스 정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정보, 사회복지시설 정보, 공공보건서비스 정보 등 138종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데이터 전문교육(동국대학교 지원)을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제공기반조성, 제공현황 등 제공 운영실태를 2018년부터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의 16개 지표를 선정하고,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의 기관별 운영 실적을 봤다.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뉴딜실현과 국민들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