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제 지원 5개, 협업매칭 컨설팅 5개 총 10개 과제 지원 ···과제 최대 5000만원 지원
경기도는 중소기업 간 융합성장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즈니스 고도화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2022년 경기도 중소기업 융합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 기술을 가진 기업 융합 지원, 새로운 제품개발, 기술,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2개 이상 중소기업 간 협업과 상호 기술 융합을 통해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융합과제 지원' 5개, '협업매칭 컨설팅' 5개 총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융합과제 지원'은 기자재 및 시설비, 재료 및 전산처리비, 시제품 제작비, 전문가 활용비 등 융합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과제 1개당 총 소요비용 70% 이내에서 지원한다. 융합과제 지원금은 지난해 2500만원에서 올해 5000만원으로 2배 확대했다.
올해 신설된 '협업매칭 컨설팅' 분야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개별 기업의 부족한 부분(정보, 기술 디자인 등)을 진단하고 기업 간 융합과제 도출과 협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융합과제 지원' 참여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해당 기간 내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업매칭 컨설팅' 분야는 오는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이업종 간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기술개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및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융합 생태계를 구성, 다수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협력체계 구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