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업체 블룸SK퓨얼셀은 국내 중견기업 한선엔지니어링을 첫 승인 부품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선엔지니어링은 고성능 계장용 피팅, 밸브, 플럼빙 제조사다. 피팅과 플럼빙은 연료전지시스템에서 연료 배분 기능을 맡는다. 이를 경북 구미 블룸SK퓨엘셀 공장에 공급한다. 미국 블룸에너지 제조 시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탑재돼 전 세계로 수출된다.
랜디 아후자 블룸SK퓨얼셀 사장은 “한선엔지니어링을 첫 승인된 부품 공급업체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국내 강소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한국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에 투자하고,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