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애니메이션 제작기업 5브릭스((대표 조성윤·조세헌)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타타와 쿠마'가 2일부터 EBS TV를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5브릭스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운영중인 '컴퓨터그래픽(CG)활용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을 통한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투자배급사 와일드브레인스파크 투자 등을 통해 첫 상업 작품인 '타타와 쿠마'를 론칭했다.
'타타와 쿠마'는 천재 발명가 강아지 '타타'와 로맨틱 양말수집가 고양이 '쿠마'가 사는 평화로운 아파트 1004호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사고를 그린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한 에피소드 당 2분 30초 내외로 총 52편으로 제작돼 매주 4편씩 방영한다.
'타타와 쿠마'는 EBS 방송이 마무리 되는 대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온라인 미디어와 함께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매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조성윤 대표는 “전통적인 슬랩스틱 코미디 공식을 계승하되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설정들을 추가해 어린이들은 물론 '톰과 제리'등에 향수를 가진 부모들도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