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민 실감콘텐츠 체험을 위한 '광화시대' 마지막 콘텐츠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광화벽화'가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다목적홀에서 '광화시대(Age of Light)'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광화문 일대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등 실감 기술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콘텐츠를 구현한 중심지로 거듭났다. 첨단기술과 우리나라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광화시대 8종 중 가상과 현실,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5G 실시간 공연 '광화풍류'가 가장 먼저 공개됐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는 도심 속 휴식과 회복의 정원이 주제인 미디어아트 '광화원'과 3D 360도 기법으로 촬영한 AI 휴먼 '광화인'을 체험할 수 있다.
파노라마 화면과 4D 탑승형 체험기기를 융합한 콘텐츠로 광화문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광화전차'는 세종로 공원에 설치됐다.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 시간·공간·인간의 연결을 형상화한 5.2m 높이 조형물은 AR·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광화수'다.
시각위치확인서비스(VPS)를 적용해 광화문 일대를 탐험하며 즐기는 미션투어 게임이자 AR 게임화 콘텐츠 '광화담'도 마련됐다.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숨은 이야기를 AR로 구현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광화경'도 체험할 수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광화수·광화담·광화경 콘텐츠 이용자 지원을 위해 5호선 광화문역 내 '광화시대 체험자센터'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광화벽화'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에 설치된 거대한 ㄱ자 모양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다. 입체감 넘치는 작품과 시민 실시간 참여로 공공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된다.
광화문 상징성을 담은 영상, 광화문 속 시간과 날씨를 알리는 시보 영상, 세계적 매체예술 영상, 문화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으로 광화문을 채우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 거대한 자연 속 놀라운 경관을 예술로 승화한 영상 등 총 5가지 주제 13개 영상을 선보인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광화문에서 만나는 실감콘텐츠가 시공간을 넘어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