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 이용 희망 中企 모집

4월 15일까지 서비스 이용 희망 중소기업 모집
바우처 신청 시, 정부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혜택 가능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이 오는 4월 15일까지 '클라우드 EDI 서비스'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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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공급 기업 자격을 획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사업공고에서 '2022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운영/수요/공급) 모집공고' 게시글을 참고하여 오는 4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해외 업체나 대기업 혹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오픈 뱅킹 등에 EDI로 업무 데이터를 주고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클라우드 EDI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바우처 지원을 받아 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정부에 수요기업으로 신청한 뒤, 바우처를 통해 20%의 자부담금만 내면 정부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인스피언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의 EDI, 국내 유통사와의 EDI 연계 등 기업 간 이뤄지는 각종 업무의 수발주, 정산,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이 직접 직원을 고용하거나 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초기 대응이나 구축 기간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대폭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지식재산권 연차료 납부관리 전문업체 원니스는 클라우드 EDI를 도입한 뒤 기존 노후화된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대기업과의 업무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고객 확보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원니스를 비롯해 HLDS 코리아, 헨켈홈케어코리아 등도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인적 실수나 업무 공백을 줄이고 고객사와의 주문 수발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 중소기업에게 우수한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