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서빙 로봇 시장 진출...우아한형제들과 제휴

Photo Image
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실장(왼쪽)과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이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가 서빙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

SK쉴더스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신성장사업 한 축으로 미래 유망사업인 '로봇'을 낙점하고, 전문 파트너사를 모색해 왔다. 이에 세계 최초로 D2D(Door to Door) 로봇 배달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로봇 개발과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는 우아한형제들을 최적 파트너로 판단하고 협약을 맺었다.

SK쉴더스는 업무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선보이는 서빙 로봇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협약에 따라 SK쉴더스가 영업, 상담, 계약, 청구 등 고객관리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설치, AS, 기술지원 등 로봇 관련 지원 업무를 전담한다.

SK쉴더스와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빙 로봇은 '딜리S'다. 딜리S는 서스펜션이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고 레이저 레이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장애물 회피 능력이 우수하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로봇의 방향을 미리 알릴 수 있고, 접객 기능도 갖췄다. 3월 공식 론칭 예정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협약으로 다양한 업종 고객에게 합리적 비용으로 서빙 로봇을 도입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빙 로봇을 시작으로 향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라이프 케어 전반에 걸쳐 로봇을 비롯한 빅테크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의민족이 그동안 축적한 로봇 사업 노하우와 SK쉴더스의 전문 영업 인프라가 결합해 서빙 로봇 보급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협약이 음식점, 카페 등 외식업 매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 로봇이 쓰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