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5억달러 글로벌 본드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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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15억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본드)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10억달러, 5년 만기 5억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해외 채권발행시장의 냉각된 투자심리에도 산업은행은 신규발행프리미엄(NIP) 없이 유통금리 수준에서 발행했다.

투자자 분포를 보면 지역별로 유럽, 중동 및 기타가 40%, 미국 32%, 아시아 28%였다. 투자자별로는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이 52%, 자산운용사 20%, 은행 및 기타 28%다.

산업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여건 하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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