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는 3만143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재협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적임자는 이 후보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한재협은 더불어민주당 측에 △기후에너지 전담 부처 신설 △태양광산업 전략 육성 △대중소 태양광 상생발전법 등 제도 혁신 △재생에너지원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주요 정책 과제 추진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안 과제 이행을 약속했다.
한재협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협의회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한국소형풍력에너지협의회, 한국수력산업협회 등 전국 단위 11개 협단체로 구성돼 있다.
한재협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만이 재생에너지원별 동반성장과 생태계 조성,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전력구조 개편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과 공정 성장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