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타협기구 만들어 국민연금 개혁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함 국민연금 개혁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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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

조 후보는 17일 포항 죽도시장 유세에서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 푼도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며 “2055년에 국민연금이 고갈 신호에 대선후보가 아무 말도 못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으로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국민연금을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걱정하는 정치인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하다. 퍼주기 공약을 남발하는 양강 후보를 심판하고 조원진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박근혜 정부때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을 했고 향후 70년간 보전금 497조원을 절감했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을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대화해서 진정한 국민연금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 대표단체들과 함께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선거운동 3일차인 이날 포항, 칠곡, 구미, 김천, 상주, 점촌, 예천, 안동까지 경북의 전 지역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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