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 참치회 전문매장에 '오더 투 메이드' 방식을 결합한 대형마트식 오마카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고객이 전자메뉴판을 통해 횟감의 원물과 두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어종 참다랑어를 이용한 '초밥', '회', '후토마끼(일본식 해산물 롤)', '하꼬스시(누름초밥)' 등 조리법 또한 고객이 주문하는 대로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제타플렉스 회 코너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20% 늘었으며, 주방 특선을 '오더 투 메이드'로 즐길 수 있는 참치회의 경우 180% 신장했다.
참치회 전문매장에는 콜드체인 기술을 적용한 조리 작업장 '클린룸'을 도입했다. 내부 온도를 10도 이하로 유지하고 조리 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투명 유리인 '클린룸'을 설계해 선도와 위생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양승욱 롯데마트 수산팀 MD는 “주방특선에 오더투메이드 방식을 결합한 대형마트식 오마카세는 물론, 클린룸을 통해 횟감의 신선함을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조리하는 요리 전 과정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