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尹식 청년공정 '101만원 청년주택·로스쿨 확대'

Photo Image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 4자 TV토론에서 로스쿨 확대와 신도시 청년주택 공약으로 2030 청년세대 표심을 자극했다.

윤 후보는 “상급학교 진학, 주거 장만에 있어 불공정이 청년들에게 큰 문제”라며 공정성 담론으로 2030청년정책 토론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정성이 매우 중요한데, 사법시험 부활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사법시험 부활에는 반대했다. 대신 “개천에서 용 날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 같다. 1년에 변호사 2000명이 나와 취업도 안 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별도 시험 부활하더라도 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야간 로스쿨과 장학금 제도 등이 사법시험 부활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자신의 청년 주택 공약을 지적하자 “잘못 알고 계신다”고 내용을 정정했다. 심 후보가 “이 후보와 윤 후보 청년 생애최초주택은 청년이 결국 빚을 내 집을 사는 것”이라며 “후보들 정책대로 대출받으면 30년 만기로 해도 원리금이 330만원”이라고 질의하자, “청년 주택을 서울이 아닌 신도시에 짓겠다는 것이다. 계산하면 월 101만 정도”라며 “이 자체가 자산 축적이기에 문제 있는 제도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