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운영사인 오토플러스가 추가 감가가 없는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내놨다.
오토플러스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현장 감가가 없는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본카는 비대면 내차사기 서비스뿐 아니라 내차팔기 역시 비대면으로 설계했다. 고객은 차량평가사나 딜러와의 대면 없이 단 6시간이면 매입가 확인부터 판매 결정까지 가능하다.
차량 판매를 원한다면 리본카 홈페이지에 차량번호, 주행거리, 자동차등록증 등 간단한 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유선 상담을 통해 영업시간 6시간 내 매입가 확인이 가능하다. 매입 대상 차량은 2011년 이후 연식, 주행거리 20만㎞ 미만 등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쟁사들도 비대면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오토플러스는 제시한 매입가에 대해 추가 현장 감가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이사는 “리본카는 차별화된 비대면 중고차 거래 프로세스를 통해, 중고차 구매뿐 아니라 매입까지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본카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