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전남 블루이코노미 2.0 프로젝트인 '전남 청년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전라남도와 17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완도군, 신안군 등 17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고,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한다.
전남도에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혜택으로는 2년간 최대 30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열정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전남의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신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