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 'AI 빌딩 오퍼레이터'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그린IT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최적화 기술 분야 국내 첫 사례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 절약과 효율화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9개 부처로부터 평가 권한을 위임 받아 인증을 심의한다.
인증을 획득한 KT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기술이다.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로보 오퍼레이터)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낮췄다.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하면 내·외부 온도 변화에 따른 AI 자동제어를 통해 손쉽게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KT는 2021년 KT 광화문 이스트(East) 빌딩을 비롯한 사옥 8곳과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 등 외부 빌딩 2곳에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했다. 에너지 사용량이 도입 전 대비 평균 10~15%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기존 설치된 설비에 클라우드 연동만으로 서비스를 적용 가능하다. 설비 교체나 큰 투자 없이 구축 건물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은 “AI 빌딩 오퍼레이터 솔루션을 KT의 다양한 부동산과 스마트빌딩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가 탄소중립 정책, 기업 ESG 경영 등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