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러시아 혁신기술 기업 155개 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극 구축,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러시아 기술기업은 4차산업(48%), 소재·부품·장비(40%), 의약·바이오(12%) 분야 기업들로 국내에는 없는 신기술이나 차별화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해당 혁신기업 기술을 28개 산업군으로 세분화해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키워드별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필요한 기술을 찾을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도내 기업이 필요한 러시아 기술을 발굴하면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 기업과 도내 기업 간 상담을 주선하고, 기술이전 컨설팅·기술가치평가·기술 상용화 지원 등 해당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기업이 소재한 모스크바(65%), 상트페테르부르크(14%), 모스크바주(7%)를 중심으로 투자유치단 및 기술협력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술사업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경기도 기업이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가 보유한 155개 러시아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