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네오타니미디어(대표 최상홍)와 샵팬픽(대표 최영호)이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배급하는 네오타니미디어는 대표 캐릭터 '쁘띠드라군'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인천TP 지원으로 '쁘띠드라군' 이모티콘과 싱어롱 영상을 제작했다.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미디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샵팬픽은 크리에이터들 IP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 제작 및 디자인, 배송, CS(고객만족도)까지 도와주는 솔루션 '크리에이터 IP 통합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TP 역량 강화 프로그램,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아이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기업 트레져헌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영호 샵팬픽 대표는 “많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팬들이 원하는 굿즈를 디자인·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웹툰, 게임, 연예인, 작가 등 특별한 IP를 보유한 모든 카테고리에 진입해 글로벌 IP 파트너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새내기 콘텐츠 기업 성장을 돕는 원스톱 육성 플랫폼으로, 현재 33개 기업이 들어서 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