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은 그린성장·신산업 중심지” 새만금개발청, 글로벌 기업 투자 요청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경제전망회의에 참석해 새만금에서의 사업기회를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용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실트로닉, 지멘스, 비엠더블유 등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와 다수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독일 간 경제관계와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향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과 미래형 자동차를 비롯한 신산업 협력지구, 우수한 투자혜택 등 미래 전략산업의 투자처로서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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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경제전망회의에 참석해 새만금에서의 사업기회를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행사에 참석한 독일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그린 산단을 조성하고 재생에너지와 미래형 자동차 등 신산업 집적화단지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새만금의 산업생태계 조성 상황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법인세 감면과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제공 등의 차별화된 투자혜택에도 호응을 보이며, 새만금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산단은 3기가와트에 달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인근에 둔 세계 유일의 산단으로 RE100 실현이 가능다”면서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성장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새만금이야 말로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처”라며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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