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스토어가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다. 레이블스토어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이 2019년에 론칭한 커머스 플랫폼이다.
개인 채널과 우수한 제품 제조사를 연결해 상품 제조와 소싱, 판매뿐 아니라 판매 데이터 관리 및 세일즈 컨설팅을 지원한다.
레이블스토어 팀은 최근 개인 성향과 취향에 맞춘 커머스가 가속화되고 1인 비즈니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개인 셀러가 쉽게 커머스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활성화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에 레이블스토어는 플랫폼 사업과 온라인 유통사업에 적합한 전략과 조직문화를 지닌 별도 법인 '블랭크랩'으로 분사해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블랭크랩은 블랭크코퍼레이션과 긴밀한 협업과 지원을 유지하면서 독자적인 사업성을 증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일즈 역량 강화를 위해 숏폼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판매 채널 다각화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영 블랭크랩 대표는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 간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커머스는 점점 더 개인화된 형태로 발현될 것”이라며 “개인 셀러가 쉽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커머스 기획부터 판매, 데이터 분석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