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규제자유특구, 2022년 사업 계획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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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부산TP가 개최한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 규제자유특구 운영 계획 설명회.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022년도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육성(플랫폼) 신규 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전국TP 규제자유특구 실무지원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최우수 등급이다.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육성'은 전국 규제자유특구 플랫폼 운영지원 사업이다. 전국TP 규제자유특구 실무지원단의 특구사업 신규 발굴과 기획, 특구 운영성과 관리, 규제혁신네트워크 운영 등을 지원한다.

부산TP는 정책기획단이 규제자유특구 사업 실무지원단을 맡고 있다.

부산은 정부 규제자유특구제도 도입 이후 2019년에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2020년에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추가 지원, 지난해에는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는 친환경에너지인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선박 개발, 이동형 표준용기(ISO 탱크 컨테이너) 개발, 이동형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거점을 목표로 수소경제를 활성화한다.

블록체인특구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해양모빌리티특구 참여기업인 해민중공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2021 규제자유특구챌린지'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부 부산TP 정책기획단장은 “특구 지정 이후 지속적 성과 창출과 더불어 최종 목표인 규제자유특구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모델 발굴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지역혁신네트워크 강화를 비롯해 지산학협력과 연계한 특구참여기업 육성과 특구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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