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22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리는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시작으로 총상금 12억원 규모 2022시즌 GTOUR 정규투어를 본격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11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GTOUR는 이번 시즌부터 회차별 1, 2라운드 전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채널 및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대회 총상금 7000만원(우승 상금 1500만원)이 걸린 1차 결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60명의 참가자가 출전하며, 결선 컷 오프 방식을 통해 2라운드 진출 인원 40명을 선발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되며, 우승자는 1일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가린다. 대회 코스는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클럽모우 CC(마운틴/오아시스)로 치러진다.
골프존 관계자는 “GTOUR가 오랜 기간 많은 골퍼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골프존의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 됐다”며 “골프존이 제시한 골프투어의 새로운 모델을 넘어 이제는 골프투어 산업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스크린골프투어와 프로골프투어 간 든든한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