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공간정보를 결합한 '스마트 인턴' 체계를 도입해 도시계획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P)을 핵심 인프라로 활용해 추가 예산 투입 없이 도시계획 업무 전반을 고도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인턴은 도시계획 업무를 지원하는 K-GeoP 등 공간정보·AI 플랫폼을 활용하는 체계다. K-GeoP는 공간정보와 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으로 입지 적정성 검토, 조망권·일조권 3차원(3D) 분석, 건축물 가상설계 등 복잡한 도시계획 업무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현장조사와 수작업 중심의 업무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업무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민원 대응의 투명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첫 단계로 24일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K-GeoP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최신 도시계획 데이터 활용과 공간정보 기반 분석, 조망권·일조권 3D 분석, 건축물 가상설계 등 실무 중심 활용 방안을 익혔다.
충북도는 올해 말까지 도시계획 분야별 K-GeoP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도와 시·군 합동 업무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거쳐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 행정은 빠르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이끄는 미래의 표준”이라며 “스마트 인턴 도입을 통해 도시계획 행정의 대전환을 실현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