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가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업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다.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한다.
아이엠아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했다. '마음거리 좁히기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월동용품 전달과 '청소년 희망 캠퍼스 장학금' '지역아동센터 체험학습 지원'과 같은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직원 단체헌혈을 통해 혈액 보유량 위기 상황 극복에도 동참했다.
특히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소외된 계층을 찾아 나섰다. 지난해 11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과 MOU를 체결하고 '제 1회 장애인e스포츠 대회 D-War'의 메인 후원사를 맡았다. 장애인 일상회복 지원과 비장애인 중심 게임 문화를 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엠아이는 '여가친화기업' 신규 인증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들이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아이엠아이는 근무시간 유연화와 휴가 자율화를 도입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장기 근속자에게는 60일 유급 휴가 또는 15일 유급휴가와 해외여행경비를 지급하는 안식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즐거운 직장,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