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지난해 졸업생 취업률이 94.4%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교내 게임학과 졸업자의 94.4%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국내 게임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은 물론 네오플, 크래프톤,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맥스, 엔픽셀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했다.
게임학과는 3년제 운영을 통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은 융·복합 교육을 통해 실제 게임 제작 과정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게임 기획 단계부터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중 다수는 앱스토어와 스팀 등을 통해 출시됐다”며 “게임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해 게임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