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9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022년 첫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전자디지털 약도 약인가요?'를 주제로 김재관 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고자 하는 연구사례와 디지털 의료 및 치매 치료를 위한 전자약 연구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김 교수는 한양대 금속공학과 학·석사, 미국 텍사스 주립대 알링턴, 사우스웨스턴 의대 달라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얼바인, 베크만 레이저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GIST 의생명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비침습 다중센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조기 선별,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전자약 개발이다.
과학스쿨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강화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해 9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과학관이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에 포함됨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 감염검사(PCR) 후 음성결과 통보시점으로부터 48시간이 되는 날의 자정까지 유효한 음성증명서 소지자, 의학적 사유로 인한 미접종자의 경우 예외증명서가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